주 관람 층 연령이 40대 초반에서 50대 후반
바람난 정숙한 여자의 삼각 스캔들을 다룬 프랑스 명품 코미디 연극 '라쁘띠뜨위뜨'가 오는 15일 명보아트시네마 무대에 오른다.
1947년 프랑스 ‘앙드레루센’의 코미디극으로 프랑스 파리에서는 1,500여회가 매진이 될 만큼 유명한 작품인 '라쁘띠뜨위뜨’는 작은 오두막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한정적인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이고 파격적인 이야기를 담은 연극은 독특한 캐릭터들과 잘 자여진 대사와 스토리들로 몰입도를 더하면서도 웃음과 공감을 던진다.
연극 ‘라쁘띠뜨위뜨’는 주 관람 층 연령이 40대 초반에서 50대 후반이라는 점에서도 의의를 갖는다. 지금의 중년층은 어린 시절부터 팝음악을 즐겨 듣고 각종 문화생활과 소위 ‘캠퍼스의 낭만’을 겪어 본 세대로, 공연의 주 관객층인 20대,30대에 못지않게 ‘문화자본’을 쌓아 온 세대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들이 같이 공감 하면서 볼 수 있는 연극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연극 ‘라쁘띠뜨위뜨’는 결혼 생활을 10년을 넘겨야지만 공감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들을 쏟아 내고 있으며 진정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이 무엇일까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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