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를 겪던 저자, 요가를 통해 숨쉬는 법을 다시 배워 '요가 매트만큼의 세계'

공황장애를 겪던 저자, 요가를 통해 숨쉬는 법을 다시 배워 '요가 매트만큼의 세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6.14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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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지치고 마음이 자꾸만 다치는 사람들에게

첫 직장에서 사직을 권고받고 급여 지급 소송, 그리고 공황장애를 겪던 저자가 요가를 통해 숨쉬는 법을 다시 배워나가며 일상을 회복한 이야기 '요가 매트만큼의 세계'가 출간됐다.

2017년 카카오 브런치에 연재되어 제4회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금상을 수상한 ‘요가 매트만큼의 세계’가 책 ‘요가 매트만큼의 세계’로 엮여 북라이프에서 출간된 것이다.

질식할 것 같던 일상을 다독이려 요가를 시작했다는 저자는 요가의 기초인 호흡부터 똑바로 누워 수련을 마무리하는 사바아사나까지 더듬더듬 동작을 배워나가며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헤아려가기 시작했다고 전한다.

이제 갓 서른을 넘긴 저자는 지금도 좁은 요가 매트 위에서 수시로 길을 잃는다. 무지하고 오만해서, 무모하고 소심해서 갈팡질팡한다. 그래도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을 외치며 고쳐 시도한다. 그렇게 손을 뻗고 고개를 들고 간신히 균형을 잡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리듬을 찾게 된다. 삶에서도 요가에서도 여전히 초보지만 아주 조금씩 나아가는 재미가 생긴다.

일상에 지치고 마음이 자꾸만 다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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