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관련 도서, 그 언제보다도 인기 있어

북한 관련 도서, 그 언제보다도 인기 있어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6.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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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에 대한 높은 관심도, 독자들에게도 큰 영향 미쳐

내일 12일, 드디어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게 된다. 이러한 정세로 북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이는 북한 관련 도서를 찾는 독자들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예스24가 전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집계된 북한 관련 도서 판매량은 약 3만권으로 이는 전년도 동기간 대비 8배의 증가를 보인 것이다.

북한관련 도서 출간 종수 또한 전년에 비해 16권이나 늘었다.

특히 4월 27일 타진된 남북정상회담 및 5월 26일 예고 없이 진행된 2차 남북정상회담 효과로 5월 한 달간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약 7.5배 급증하며 올해 북한 도서 판매량을 대폭 견인했다.

또한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의 '3층 서기실의 암호'도 5월 출간 이후, 3주연속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선을 넘어 생각한다', '조난자들', '70년의 대화' 등의 올해 출간된 신간들도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북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의 '통일을 보는 눈'과 개성공단에서 근무한 남측 주재원들이 개성공단에 대한 이야기를 엮은 '개성공단 사람들', '법륜 스님과 오연호 기자가 통일의 필요성을 제시한 '새로운 100년'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북미정상회담이 주목을 받으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유한 협상 능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거래의 기술', '도널드 트럼프와 어떻게 협상할 것인가', '트럼스 시대 트럼프를 말하다'등, 트럼프 대통령을 소재로 한 도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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