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선형, 동양인 최초로 예루살렘 오페라 페스티벌 공연의 주연 맡아

소프라노 조선형, 동양인 최초로 예루살렘 오페라 페스티벌 공연의 주연 맡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6.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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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완벽한 테크닉 화려하면서도 청명한 소리를 가진 별처럼 반짝이는 소프라노’라는 평가 받아

소프라노 조선형이 예루살렘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오페라 나비부인의 주인공 초초상 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선형은 독일에서 ‘완벽한 테크닉 화려하면서도 청명한 소리를 가진 별처럼 반짝이는 소프라노’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스페인 빌바오 국제콩쿠르 1등 외 다수의 국제 콩쿠르 우승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하우스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을 거쳐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었다.

이번 예루살렘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주인공으로 무대에 서는 일은 동양인 최초이다.

이에 이스라엘 오페라 예술감독인 미카엘 아젠 슈타트(Ajzenstadt)는 “한국의 우수한 소프라노 조선형이 예루살렘 페스티벌에서 나비부인으로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선형은 이미 나비부인 초초상 역할로는 독일 비스바덴 국립극장과 본 국립극장에서 출연하며 실력을 호평을 받은 바가 있다. 이번 무대를 마치면 9월 독일 비스바덴 국립극장 ‘가면무도회’ 아멜리아 역을 맡아 출연하고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극장의 ‘아이다’에 연이어 출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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