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와 통일에 대한 인식, 세대별로 차이나
남북관계와 통일에 대한 인식, 세대별로 차이나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6.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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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생부터 1995년생까지, 통일에 대해 조금 '멈칫'

북한 및 통일에 대한 세대별 인식 차이는 어떨까?

이를 주제로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조사한 결과가 발표되어 시각의 차이를 보여주었다.

4.27 남북정상회담으로 남과 북의 관계는 급변하고 있으며 주변의 국게 정세도 움직이고 있다. 대한대일20대연구소는 세대별로 살아온 시대적 환경이 달라 현재 남북관계를 바라보는 시각도 다를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에서 Z세대는 1995년생부터 2003년생까지, Y세대는 1981년생부터 1995년생까지, X세대는 1970년생부터 1980년생까지를 말한다.

평소 북한 이야기를 가장 많이 접하는 매체로 모든 세대가 뉴스와 신문기사를 1위로 꼽았다. 2위로는 X세대는 ‘유튜브/팟캐스트와 같은 정치/시사 인터넷 방송’이, Y세대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관련 게시글’이, Z세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가 2위를 차지한 것이다.

지난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에 대해 호감도, 신뢰도, 동질감은 모든 세대에서 상승되었지만 Y세대, 통일에 대해 다소 경계 중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일 찬반을 물은 결과 찬성한다는 X세대는 65.0%, Z세대는 59.0%였으나, Y세대는 40.0%만이 찬성 의사를 비쳤다. 통일의 당위성에 대해서도 Y세대는 상대적으로 긍정 응답의 비율이 낮았던 것이다.

‘세계 평화를 위해 통일해야 한다’에 대해 Z세대는 67.0%, X세대는 63.5%가 긍정 응답을 했으나, Y세대는 44.0%만이 긍정 응답을 했고, ‘한민족이므로 통일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X세대 67.5%, Z세대 57.0%가 긍정 응답을 했지만, Y세대는 43.0%만이 긍정 응답을 보였다. ‘분단은 내 세대에서 끝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Z세대 60.5%, X세대 58.5%가 긍정 응답을 했으나, Y세대의 긍정 응답율은 38.0%로 현저히 낮았다.

통일 시기에 대해서는 향후 8~12년 사이가 적당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Z세대가 평균 8.7년으로 가장 빨랐고, 이어서 X세대 10.7년, Y세대 12.1년으로 나타났다. 특히 Z세대의 경우 3년 이내에 했으면 좋겠다는 비율도 30.2%에 달해 빠른 통일을 원하는 비율이 타 세대 대비 현저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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