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입사 지원횟수는 10회, 서류합격 횟수는 1.7회에 불과

평균 입사 지원횟수는 10회, 서류합격 횟수는 1.7회에 불과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6.07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고용률이 크게 오르지 않았다는 반증

올해 상반기 구직자들의 평균 입사 지원횟수는 10회, 서류합격 횟수는 1.7회에 불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람인이 구직자 472명을 대상으로 이번 ‘상반기 공채 지원 현황’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청년고용률이 크게 오르지 않았다는 반증도 된다.

입사지원 횟수를 살펴보면 ‘5회 이하’(62.9%)가 1위를 차지할 만큼 가장 많았으며, ‘6회~10회’(20.1%), ‘16회~20회’(6.6%), ‘11회~15회’(5.3%) 순이었다. 또, 20회 이상 지원자중 ‘100회 이상’ 지원했다는 응답자도 6명이나 있었다.

서류전형 합격 횟수는 ‘모두 불합격’(46.2%)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1회’(20.8%), ‘2회’(11.7%), ‘3회’(6.6%), ‘4회(3.6%) 등이 있었다. 서류 전형 합격 횟수는 평균 2회를 넘지 못했다.

응답자들은 서류전형에 불합격한 이유로 ‘나이가 너무 많아서’(44.7%, 복수응답)를 1위로 꼽았다. 이어 ‘학점, 어학점수 등의 스펙이 부족해서’(36.9%), ‘자기소개서 작성이 약해서’(26.3%), ‘인턴, 아르바이트 등 직무관련 경험이 적어서’(25%), ‘채용 기업에 대한 정보 파악이 부족해서’(17.8%)의 답변도 있었다.

면접전형 평균 합격 횟수도 1.7회로 상반기 공채 지원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다. 응답자들의 상반기 공채 준비기간은 ‘3개월 미만’(42.4%)이 가장 많았고, ‘3~6개월 미만’(28.8%), ‘9개월 ~1년 미만’(15.3%)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