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생존자들을 응원하는 ‘리셋(RE-SET: Re-Start Energetic Time!) 캠페인’ 열려

암 생존자들을 응원하는 ‘리셋(RE-SET: Re-Start Energetic Time!) 캠페인’ 열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6.01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속적으로 암 생존자들을 지원하고 응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자

암 생존자들을 응원하는 ‘리셋(RE-SET: Re-Start Energetic Time!)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대한암협회가 전했다.

'다시 푸르른 나의 일상으로'라는 제목의 암 생존자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이번 캠패인의 첫 공식행사로 진행했다.

현재 161만명에 달하는 암 생존자들이 있지만 이들의 지속적인 관리나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문제는 늘 지적받아왔던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한암협회는 지속적으로 암 생존자들을 지원하고 응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자 이같은 캠패인을 펼치게 된 것이다.

이번 수기 공모전 대상작으로는 위암에 걸린 아내와 폐암에 걸린 장모님, 췌장암을 투병한 아버지를 간병하고 본인은 신장암을 이겨낸 정석대씨의 수기가 선정되었다.

그 외에도 아버지의 간암 소식 후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해 일하고 싶다며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게 된 오나래 씨 등 암 생존자의 생생한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수기 공모전에 응모된 내용들은 올 연말 암 생존자들의 수기집으로도 발간될 예정이다.

암생존자를 위한 리셋 캠페인을 개최한 대한암협회 노동영 회장은 “암생존자들이 평소 느낀 어려움과 고민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사회적인 관심을 환기하고자 캠페인을 론칭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