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암 생존자들을 지원하고 응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자
암 생존자들을 응원하는 ‘리셋(RE-SET: Re-Start Energetic Time!)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대한암협회가 전했다.
'다시 푸르른 나의 일상으로'라는 제목의 암 생존자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이번 캠패인의 첫 공식행사로 진행했다.
현재 161만명에 달하는 암 생존자들이 있지만 이들의 지속적인 관리나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문제는 늘 지적받아왔던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한암협회는 지속적으로 암 생존자들을 지원하고 응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자 이같은 캠패인을 펼치게 된 것이다.
이번 수기 공모전 대상작으로는 위암에 걸린 아내와 폐암에 걸린 장모님, 췌장암을 투병한 아버지를 간병하고 본인은 신장암을 이겨낸 정석대씨의 수기가 선정되었다.
그 외에도 아버지의 간암 소식 후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해 일하고 싶다며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게 된 오나래 씨 등 암 생존자의 생생한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수기 공모전에 응모된 내용들은 올 연말 암 생존자들의 수기집으로도 발간될 예정이다.
암생존자를 위한 리셋 캠페인을 개최한 대한암협회 노동영 회장은 “암생존자들이 평소 느낀 어려움과 고민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사회적인 관심을 환기하고자 캠페인을 론칭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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