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가 여름휴가 때가 되면 부담스럽다고 답해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여전히 여름휴가를 사용할 때면 직장에 눈치가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이 직장인 8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8.6%가 여름휴가 때가 되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1위가 ‘업무 공백에 대한 우려가 있어서’(43.1%, 복수응답)였고 이어 팀 내 주어진 업무량이 과도해서’(26%), ‘선배 및 상사 휴가에 맞춰야 해서’(19.5%), ‘다들 휴가를 안가는 분위기여서’(11.5%),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10.3%) 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휴가 비용은 얼마로 예상하고 있을까?
평균적으로는 80만원으로 조사됐다. 휴가지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국내를 휴가지로 선택한 이들의 평균 휴가 비용은 58만원인 반면, 해외로 떠나는 직장인들은 이 비용의 약 2배인 평균 122만원을 예상했다. 휴가지로는 ‘국내’(64.7%)를 ‘해외’(35.3%)보다 많이 꼽았다.
여름 휴가 시즌으로는 ‘7월 5주(7/30~8/5)’(22.1%) 가 가장 많았고, 이어 ‘8월 1주(8/6~8/12)’(15%), ‘9월 1주 이후’(12.3%), ‘8월 2주(8/13~8/19)’(9.2%), ‘7월 4주(7/23~7/29)’(6.5%) 등의 순이었다. 주로 8월 초에 여름휴가가 몰려 있었다. 아울러 직장인들은 평균 3.5일의 연차를 휴가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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