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명 중 1명은 전 직장에 다시 돌아갈 의향이 있어

직장인 4명 중 1명은 전 직장에 다시 돌아갈 의향이 있어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5.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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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이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6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람인이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6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 4명 중 1명은 전 직장에 다시 돌아갈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가 이와 같은 대답을 했다.

여성은 23%, 남성은 31.9% '전 직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그 이유로는 1위로 ‘이직해보니 전 직장이 괜찮은 것 같아서’(66.3%, 복수응답)가 차지했다. 2위는 ‘친분이 두터운 동료들이 많아서’(29.8%), 이어 ‘회사 적응이 쉬울 것 같아서’(27.1%), ‘실력을 인정받아 돌아가는 것 같아서’(25.4%), ‘오래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서’(14.4%) 등의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646명) 중 이전 직장에서 재입사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는 직장인은 48.8%로 나타났으며, 재입사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는 ‘연봉 인상’(53.1%)을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상사 및 동료의 변화’(11.9%), ‘부서 및 직무 변화’(8.5%), ‘연수 등 복지 혜택’(7.7%), ‘직급 상승’(4.5%) 등을 들었다.

전 직장에 재입사 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은 15.9%로 조사됐다. 퇴사 후 평균 1년 1개월 만에 재입사했으며, 입사 경로는 ‘회사에서 먼저 권유’(48.5%)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뒤이어 ‘스스로 입사지원’(33%), ‘재직 중 동료 통해 재입사 의향 확인(18.4%)의 순이었다.

재입사 이후 처우가 나아졌냐는 질문에는 과반 이상인 68%가 ‘좋아졌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연봉 인상’(64.3%,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으며, ‘직급 상승’(22.9%), ‘근무지 변경’(20%), ‘부서 및 직무 변화’(20%), ‘업무 권한 확대’(12.9%) 등이 있었다.

재입사 만족도는 소폭의 차이로 ‘만족한다’(31.1%)는 의견이 ‘불 만족한다’(22.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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