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월드컵을 기념하여 신개념 축구 로봇 ‘사커보그’ 출시

피파 월드컵을 기념하여 신개념 축구 로봇 ‘사커보그’ 출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5.2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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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과 오른발 각기 다른 방식의 슈팅을 하며 ‘진짜 발로 차는’ 축구를 선보여

(주)아카데미과학이 2018년 6월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피파 월드컵을 기념하여 신개념 축구 로봇 ‘사커보그’를 출시했다.

사커보그(사커 + 사이보그)라는 이름에 걸맞게 축구 유니폼을 입은 로봇 형태이며 로봇을 컨트롤하는 조종기도 축구화 디자인을 베이스로 제작,  발 옆에 있는 블레이드(Blade)를 이용해 실제 축구선수와 같이 공을 요리조리 드리블하거나 상대방의 공을 뺏을 수 있는 사커보그(SoccerBorg). 블레이드의 간격을 조절하면 공을 컨트롤하는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어 초보자 모드부터 프로모드까지 수준별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했다.

조종기의 하단의 특정 트리거를 누르면 왼발과 오른발 각기 다른 방식의 슈팅을 하며 ‘진짜 발로 차는’ 축구를 선보이는 부분이 포인트다. 왼발로 킥을 하면 공중으로 공을 띄우는 라이징 슛, 그리고 오른발로 킥을 하면 지면으로 차는 정확한 그라운드 슛이 구현된다.

개개인의 실력보다도 실제 축구에서 중요시 되는 부분은 바로 선수들 간의 팀웍(Teamwork)이다. 사커보그는 적외선 방식이 아닌 2.4 GHz 송수신 방식으로 동시 연결이 가능하여 11 vs 11(최대 22대)의 팀플레이도 가능하다.

(주)아카데미과학은 "4년동안 손꼽아 기다려온 세계인의 축제를 맞아  로봇 축구 경기를 통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우리집 월드컵을 개최해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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