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도서관협회 '도서관정책 제안서' 발표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정책 제안서'를 발표, 주요 정당과 후보자들의 도서관 발전과 관심을 촉구했다.

협회는 도서관 수는 늘고 있는 추세지만 시설, 인력, 장서 및 예산에 대한 지역별 편차가 심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선거를 통해 후보자와 시민들 모두 도서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기를 요청했다.

정책제안서는 크게 공공도서관(지방자치단체장) 부문과 학교도서관(교육감)으로 각각 작성되었다. 각 제안은 공공, 학교도서관의 혜택, 필요성, 지역별 공공, 학교도서관 현황, 후보자의 도서관 정책공약,유권자의 도서관 정책 살피기 부문으로 구성했다.

특히 도서관은 영화관, 야구장, 박물관, 미술관 등 국내 문화기반시설 가운데 국민들의 이용이 가장 많은 곳으로 이에 대한 시설, 장서, 인력, 예산을 충실이 갖춘 도서관이 국민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학교도서관은 ‘학교도서관진흥법’에 따라 전문인력인 사서 교사 등을 배치하여 제대로 된 인재양성과 교육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안하였다.

오은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