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부터 서울시, 우기 대비 안점점검 실시

6월 22일부터 서울시, 우기 대비 안점점검 실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5.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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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전문가와 함께 해 효율성 높여

서울시가 우기를 대비해 취약시설을 사전점검을 오는 6월 22일부터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매년 장마철마다 되풀이되는 침수. 지반 약화나 붕괴, 건축물 균열등에 대비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점검은 2월 실시한 풍수해 대비 수방시설 및 수해취약지역 정비와 연계하여 추진하되 집중호우, 강풍에 의한 붕괴 및 침수위험이 있는 안전취약시설로 공사장, 노후 건축물, 급경사지, 하천 및 수방시설, 도로, 교량 등 총 7594곳을 확인한다. 점검대상은 건설공사장 699곳, 급경사지 769곳, 도로시설(교량, 터널, 지하차도 등) 576곳, 하천, 수방 시설물 508곳, 노후 건축물 4104곳이 대상이다.

시설별 점검항목으로는 건설공사장은 공사장 주변 침하 및 흙막이 안정 상태, 굴착 사면 적정구배 준수 여부, 토사유출 방지조치 실시 여부, 지반침하로 인한 가시설물의 변형 여부 등을 중심으로 점검이 되며 노후, 취약 건축물은 기울음, 외벽 경사균열 발생 여부, 주변 지반 침하 또는 융기현상 여부, 철재 부식 발생 여부, 하수관로 및 맨홀의 배수 청소 상태, 담장의 전도 징후 등을 중심오로 점검을 하게 된다.

그 밖에도 절개지나 도로시설은 절토부, 상부자연사면, 절개지의 침하 발생, 균열 발생, 낙성 방지책 및 안전시설 훼손 방치 여부를 확인하게 되며 축대와 옹벽 등은 낙석의 유무 및 표면 침출수 유출상태, 도로 융기 발생 여부, 상부 침하 발생, 파손 및 균열 발생을 중심으로 조사하게 된다.

시는 이번 점검에 외부전문가와 함께하는 안전점검반을 구성하여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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