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영화제로 발돋움한 제23회 춘사영화제 시상식

새로운 영화제로 발돋움한 제23회 춘사영화제 시상식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5.18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제를 통해 공개되는 해외초청작 3편은 영화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

단순한 시상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화제로 발돋움한 제23회 춘사영화제 시상식이 오는 18일 열린다.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의 '봄' 영화제로 성장하기 위해 한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4개국의 영화와 영화인을 초청하여 시상식과 무대 인사, 초청영화상영, 마켓, 세미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영화제를 통해 공개되는 해외초청작 3편은 영화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말레이시아 감독 겸 배우인 아마드 이다함(Ahmad Idham)의 20년을 잇는 장기 프로젝트의 결정판인 말레이시아 초청작 ‘미스터 신데렐라 - Mr. Cinderella’는 18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때 주연과 감독의 특별한 무대인사가 준비되어 있어 색다른 영화와 영화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일본 초청작으로는 ‘씨엔블루’ 이종현이 동일본 대지진으로 실의에 빠진 일본인 가족을 치유하는 한국인 청년으로 출연하여 열연한 ‘삶의 거리에서’, 중국 초청작은 사랑에 대한 진지한 고찰과 섹시 코미디가 공존하는 독특한 로맨스영화 ‘One Night, or Whole Life’가 상영되어 기대를 모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