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들이 출산 후 관리 돕는 생명숲산모돌봄센터, 전라남도 강진에도 개소

산모들이 출산 후 관리 돕는 생명숲산모돌봄센터, 전라남도 강진에도 개소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5.18 14: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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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기간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지난 17일, 전라남도 강진의료원에 강진 생명숲산모돌봄센터를 개소했다.

생명숲산모돌봄센터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산모들이 출산 후 산후조리 기간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심리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출산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려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 출생아 수는 35만7700명으로 2016년(40만6200명) 대비 4만8500명 감소했다. 특히 전라남도는 사망자수가 출생아수를 앞지르는 이른바 데드크로스 현상이 2013년 이후에 지속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도내 22개 시군 중에서 16개 자치단체가 30년내 사라지거나 소멸위험지역으로 나타나 저출산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며 지적되어 왔다.

생명보험재단은 이처럼 심각한 국가적 이슈로 자리 잡은 저출산 문제의 해소를 위해 지난 해 8월 전라남도와 출산장려사업 지원 MOU를 체결하고, 해남에 이어 두 번째로 강진에 생명숲산모돌봄센터를 개소하였다. 2019년까지 전남도 내 총 4개소의 생명숲산모돌봄센터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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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2018-05-18 15: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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