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9%가 ‘좋은 학벌이 채용 평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
기업 10곳 중 6곳은 학벌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람인이 기업 362개를 대상으로 ‘채용시 학벌 평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56.9%가 ‘좋은 학벌이 채용 평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그 이유로는 1위가 ‘업무 능력과 크게 연관이 없어서’(75.2%, 복수응답), 2위는 ‘다양한 인재를 선발할 기회를 놓쳐서’(30.1%), 3위는 ‘선입견이 생겨 공정한 평가가 어려워서’(20.9%), 이어 ‘기존 채용 시 만족도가 낮아서’(14.6%) 등으로 답했다.
반면, 학벌이 채용에 영향을 미친다(43.1%)는 기업은 그 이유로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채용 조건의 하나라서’(60.9%, 복수응답)을 첫번째로 꼽았다.
학벌이 좋은 신입자원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다른 입사자들과 ‘차이가 없다’(61%)고 답했다. ‘만족도가 높다’는 29.3%, ‘오히려 만족도가 낮다’는 9.7%였다.
'블라인드 채용'과 '직무 접학성'을 중심으로 하는 채용문화가 앞으로는 '학벌중시' 현상을 사라지게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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