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장자들이 보는 면접자들에게도 비호감은 있다.
사람인이 575명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면접 비호감 지원자 유형'에 대해 조사한 결과 1위로 '지원회사의 기본 정보도 모르는 지원자'가 24.2%로 꼽혔다.
2위로는 성의 없이 대답하는 지원자가 21.4%, 이어 지각하는 지원자가 19.5%, 표정이 어둡고 좋지 않은 지원자가 12.2%로 답을 이었다.
제출서류와 다른 대답을 하는 지원자도 4%, 다리를 떨거나 비딱하게 앉는 지원자도 3.7%로 나왔다.
기업은 이러한 비호감형 지원자를 평가할때 절반 이상인 55.1%가 '감점'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41.2%는 '무조건 탈락'이라고 전했으며 '영향을 받지 않는다'라고 답한 기업은 3.7%로에 불과했다.
이처럼 불이익을 주는 이유는 ‘사회생활의 기본이 안되어 있어서’가 38.1%, (복수응답)로 대답이 가장 많았으며 ‘입사의지가 부족해 보여서’가 36.8%, ‘입사 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서’는 28.5%, ‘인재상과 부합하지 않아서’가22.7%, ‘기본 역량이 부족해 보여서’가 19.7% 등을 이유로 들었다.
반대로 가장 호감형의 지원자는 '밝은 표정과 긍정적인 인상'이 38.3%로 1위였고 '면접에 집중하고 자세가 바른 지원자'가 21%, '회사에 대해 강한 애정을 보이는 지원자'가 11,7%, '직무에 대한 목표의식이 뚜렷한 지원자' 10.1%, '명확한 답변을 하는 지원자'가 5.9%, '논리적으로 의사 표현을 하는 지원자'는 4%로 이어 답했다.
호감형 지원자에 대해 기업은 85.9%가 '가점'을 주며 '무조건 합격'이라고 하는 기업도 10.6%,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로 답한 기업은 3.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