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같은 피아니스트 듀오 '신박듀어 제1회 정기연주회' 열려

혜성같은 피아니스트 듀오 '신박듀어 제1회 정기연주회' 열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4.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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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기교의 아름다움 보여줄 터

두 피아니스트의 아름다운 연주 신박듀오 제1회 정기연주회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미 피아노 연주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신박듀(ShinPark Duo)는 피아니스틑 신미정과 박상욱이 함께 하는 한국인 피아노 듀오팀으로 지난 2013년 오스트리아 빈 유학 중에 그 열정을 담아 구성한 팀이다.

첫 데뷔 무대는 세계적인 빈  소년합창단의 상주홀인 오스트리아 빈 무트에서 가졌었다.

여러 세계적인 피아노 듀오 콩쿠르를 통해 그 인정을 받은 이 팀은 세계 최고권위의 독일 ARD 국제음악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 2016년 12월에는 제4회 모나코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였다. 2017년에는 제20회 슈베르트 국제콩쿠르에서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신박듀오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현란한 기교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보이고 있다.

1부는 브람스(J. Brahms)의 ‘투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와 2부는 쇼스타코비치(D. Shostakovich)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티노로 공연된다.

혜성같이 등장한 이번 팀의 정기연주회는 많은 클래식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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