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유물 전시 '돈의문 전시관' 개관

근대유물 전시 '돈의문 전시관' 개관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4.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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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를 담은 도시재생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이 돈의문 박물관마을 내 돈의문 전시관이 개관한다고 밝혔다.

내일 17일(화) 개관하는 전시관은 돈의문전시관은 역사와 문화를 담은 도시재생박물관으로 한양도성과 경희궁 궁장, 새문안 동네를 중심으로 구성된 건축물등이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공존하는 모습이 멋스럽다.

이 전시관이 개관되는 돈의문 박물관마을 또한 역사문화마을로 근대건물을 멋스럽게 리모델링해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돈의문전시관은 3동의 전시실과 1동의 교육관으로 구성되어있다. 이탈리아 식당으로 사용되었던 아지오(AGIO), 한정식집 한정(韓井) 건물을 전시실로 바꾸었으며 전시실 이름도 ‘아지오(AGIO)’, ‘한정(韓井)’으로 옛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발굴 조사된 옛 경희궁 궁장(담장) 유적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유적전시실을 새로 지었으며 이조순대국 건물은 교육관으로 바꾸었다.

주요 전시물은 경희궁과 관련된 ‘채색 서궐도(西闕圖)’, ‘괴석(塊石)’을 비롯하여 ‘버튼홈즈의 여행강의(The Burton Holmes Lectures)’ 등 근대시기 서양외국인이 한국을 소개한 서적들과 적십자병원에서 사용됐던 근대 유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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