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와 같이,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거슬러 올라가듯
연어는 회귀성 어류이다. 어느 시점이 되면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러한 연어와 같이 어른이 된 우리도 어린 시절을 떠오르며 회귀하려고 한다.
이런 어린시절의 기억을 담은 책 '연어의 꿈'이 출간되어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천사의 섬'이라고 하는 전남 신안군의 한 섬에서 태어나고 자란 저자는 1960년대는 어렵고 힘들었던 가난한 시절, 서로의 기둥과 버팀목이 되었던 가족들을 떠올린다.
봄이 되면 건강한 생명력을 선보이던 자연의 모습, 논과 밭, 산과 들 안에서 울고 웃으며 자라났던 그 시절 그 이야기.
저자는 따뜻한 기억들을 하나씩 꺼내다 보면 현실의 무게가 조금이라도 덜어지는 것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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