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대부분이 바쁘게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 있어

직장인들 대부분이 바쁘게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 있어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4.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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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시간도 6.1시간, 적정 수면시간에도 못 미쳐

직장인들의 대부분이 바쁘지 않으면 뭔가 죄책감을 느끼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휴가를 쓰는 것도 불편하다고 느끼는 직장인들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10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직장인들이 75.5%로 많은 직장인들이 타임푸어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하루 평균 업무시간은 법정 근로시간인 8시간보다 긴 8.7시간으로 조사됐다.

직급별로는  ‘대리급’ 하루 평균 근로시간이 9.1시간으로 가장 많았으며 ‘과장급’ 9시간, ‘차장급’ 8.9시간, ‘사원급’ 8.5시간, ‘부장급’ 8.4시간, ‘인턴’ 8시간 이었으며 직군별로는 ‘생산직’이 평균 9시간으로 하루 중 가장 긴 시간을 일 하고 있었으며 ‘사무관리직’ 8.8시간, ‘서비스직’, ‘판매영업직’ 8.5시간, ‘단순노무직’ 8시간 이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수면시간도 부족했다.

응답자의 평균 수면시간은 6.1시간이라고 답했지만 성인 적정 수면시간은 7~8시간이다.

직장인 2명 중 1명은 바쁘게 살아야 한다는 의무감 혹은 강박관념을 가지고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에서 바쁘지 않거나 휴가를 쓸 때 죄책감을 느끼냐는 물음에 52.1%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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