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 '도심 속 휴식' 가능해져

서울시,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 '도심 속 휴식' 가능해져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4.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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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텐트 에어베드 사용도 가능
버스킹, 놀이체험 운영

이번주 일요일인 4월 15일 부터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550m가 차 없는 거리가 된다.

매주 일요일마다 운영되며 차량 통제시간도 기존 9~18시에서 10~19시로 변경하기로 한다.

2013년부터 운영된 차 없는 거리는 기존에는 매월 1, 3주에만 실시되어 왔었다.

앞으로 확대실시 되는 차 없는 거리는 쉼터 공간이 조성, 캠핑텐트나 에어베드도 사용이 가능하여 도심 속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자유롭게 원터치 텐트를 펼칠 수 있는 '시민 피크닉 공간'도 마련되며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작은 서가도 마련된다.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아이들을 위한 놀이체험, 뉴스포츠 종목도 운영된다.

시민들도 자유롭게 예술을 공연할 수 있도록 하여 시민들이 직접 꾸미고 즐기는 기회도 생긴다.

서울시는 행사 당일 세종대로 일대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과 함께 주변 13개 교차로와 주요 횡단보도에 경찰, 모범운전자, 안전요원 등 80여명을 분산 배치해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교통 흐름을 조절할 계획이다.

<우회정보>
일산,고양방면→도심 진입차량: 통일로, 새문안로 이용 우회
미아리,의정부방면→도심 진입차량: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이용 우회
도심 진입 시: 우정국로(조계사 앞), 새문안로3길(서울지방경찰청 옆) 이용

오는 일요일인 4월 15일에는 개막을 축하하는 라퍼커션 공연 및 비보이 &와킹 하우스힙합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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