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 역사의 정동 세실극장 재개관

42년 역사의 정동 세실극장 재개관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4.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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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공연을 비롯해 청년들의 연극교실 및 역사 강의들도 진행될 예정

42년 역사의 정동 세실극장이 시민과 연극인들이 함께 하는 자리에서 재개관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시는 올 1월 경영난으로 폐관된 극장을 장기 임대키로 했다.

공익을 추구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된 세실극장은 공모절차를 통해 서울연극협회가 운영자로 선정, 역사적인 가치와 연극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연극배우 남명렬과 성병숙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행사는 원로배우와 서울시 관계자들이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며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대상작 '검정 고무신'이 축하공연 됐다.

세실극장의 정상적인 운영은 1,2개월 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로는 각종 연극공연을 비롯해 청년들의 연극교실 및 역사 강의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성공회성당과 협력하여 세실극장의 옥상을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새로운 경관 명소로 조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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