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리수 음수대 공직사회에 확대 설치 할 것

서울시, 아리수 음수대 공직사회에 확대 설치 할 것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4.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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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선수범 음용하여 시민들과 공감대 형성

서울시가 '아리수 음수대' 설치 확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공직사회 내부부터 솔선수범하여 음용하여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미다.

서울시청의 경우, 이미 100% 아리수 음수대가 설치되어 있지만 구청이나 투자출연기관에는 아리수 음수대 보다는 정수기를 렌탈 사용양이 더 많았다.

현장에서 아리수 음수대 설체에 대한 의견을 묻자 “건물 노후에 따른 수질우려, 정수기 렌탈 기간 미도래, 일부 직원의 먹는 물 선호도 차이” 등의 지적이 나왔다.

렌탈 정수기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음수대 전환을 유도할 예정이다.

수질검사 결과 노후배관 문제로 음수대 설치가 부적합 할 경우에는 수질개선을 병행해 음수대를 설치하고 필요시 별도의 직수관을 설치해 수돗물의 수질을 개선할 개선 할 계획이다.

아리수 음수대 설치로 렌탈비용의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렌탈 정수기 비용이 3~6만원 정도이지만 1년이나 2년이면 음수대(1대당 80~100만원) 설치와 비슷한 비용이 소모되는 것이다.

음수대의 내구연한이 7년에서 8년임을 감안해도 상당한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 설치된 각 구청, 동주민센터 등의 음수대에 대한 분기별 수질검사 결과는 모두 먹는 물 기준에 충족하는 등 음용하기에 적합한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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