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한국의 실리콘벨리 꿈꾼다

안산시, 한국의 실리콘벨리 꿈꾼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4.05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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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 89블럭에 스마트시티 만들 것
주민설명회 완료

안산시가 스마트시티를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시는 기존에 있는 부지 사동 89블록을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시티로 개발하고자 지난 4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주민설명회를 마련했다.

한국생산성본부 이상호 박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스마트시티 구상을 설명하며 도시개발의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안산산업경제혁신센터 송창식 박사는 '사동 89블록이 공간적으로 6만4천여 개의 기업과 74만여 명의 일자리를 포함하고 있는 서해안제조산업벨트의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다'며 '이미 석.박사 등 연구인력 2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9개 기관으로 구성된 안산사이언스밸리와 연계함으로써 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한 중소기업 및 제조업 중심의 산업혁신을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관계자는 이를 통해 구체적인 스마트시티 개발계획을 주민들과 전문가, 연구기관들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사업추진 일정과 트램, 자율주행차 교통체계 등에 대한 주민들의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한편 사동 89블록 스마트시티는 오는 5월까지 기본구상을 마치고 9월부터 마스터플랜 수립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9년 하반기에 사업자 선정을 진행하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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