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9명이 '건강 적신호'

직장인 10명 중 9명이 '건강 적신호'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3.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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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 64.5%로 가장 많이 답해...

직장인 10명중 9명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밝혀졌다.

사람인에서 직장인 10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복수응답) 92.3%가 '질병을 앓고 있다'고 답했다.

앓고 있는 질병으로는 만성피로 64.5%로 첫번째로 꼽았으며 안구건조증이라고 답한  이들이 49.2%, 어깨 통증이 48.9%로 이어졌고 거북목 증후군 38.5%, 위염이 33.5%, 두통이 30.8%, 디스크 등 허리질환이 27.6%로 조사됐다.

질병의 원인으로는(복수응답) '운동 부족'이 51.5%, '심한 업무 스트레스'가 47.7%, '불충분한 휴식'이 46.4%, '직업적 특성'이 44.6%로 뒤를 이어 답했다.

'불량한 자세'는 43.3%, '탁한 공기 등 사무실 환경'은 32.1%, '긴 근무시간'이 31%, '잘못된 식습관'이 25.1%로 조사됐다.

이러한 질병으로 병원을 방문한 이들은 66.3% 뿐이었다.

과반수 이상인 79.5%는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건강보조제 섭취’(47.2%, 복수응답)가 첫번째로 꼽힌 건강관리법이었으며   ‘규칙적인 운동’(38.5%), ‘충분한 휴식 및 수면’(36.5%), ‘절주 및 금연’(28.7%), ‘건강한 식습관 유지’(22.9%), ‘주기적인 병원 방문 및 건강검진’(13.8%), ‘전직, 이민 등 환경변화 준비’(11.9%) 등을 들었다.

또한, 하루 평균 건강관리에 투자하는 시간은 ‘10분 미만’(22.7%)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20~30분 미만’(20%), ‘10~20분 미만’(14.9%), ‘30~40분 미만’(12.6%), ‘50~60분 미만’(9.2%)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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