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여의도까지 30분, 신안산선 사업 박차 가해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30분, 신안산선 사업 박차 가해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3.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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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복선전철 우섭협상대상자로 넥스트레인(주)이 선정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로 갈 수 있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우섭협상대상자로 넥스트레인(주)이 선정됐다. 넥스트레인의 대표사는 포스코 건설이다.

국토부와 협상을 해야하는 남은 절차를 거쳐 올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안산시가 밝혔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그간 안산시민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다.

넥스트레인(주) 컨소시엄은 롯데건설, 대보건설 등과 함께 시공하며 설계에 제일엔지니어링·도화엔지니어링 등이 참여하게 된다.

정부 최초로 위험부담형 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가 3조 4천억여원으로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43.6km의 철도를 건설하는 민자사업으로 기존 1시간이 넘는 시간을 30분대로 줄일 수 있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6월 소사-원시선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2019년 수인선 개통, 2021년 인천발KTX 정차 등 연이은 철도 호재에 따라 안산시 전역에 철도망이 촘촘히 구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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