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올해 부터 취업통계조사 세밀히 할 것

교육부, 올해 부터 취업통계조사 세밀히 할 것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3.22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업률 1위 등과 같은 무분별한 광고 자제 요망

교육부가 대학의 취업 통계 조사에 변화를 주겠다고 밝혔다.

그간 취업 통계 조사는 2004년 부터 매일 실시, 2010년 부터는 건강보험 등 공공 DB등을 활용하여 졸업생의 취업 여부를 확인해왔다.

이에 교육부는 올해부터 한국교육개발원과 2018년도 고등교육기간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 계획을 발표하고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조사는 2017년 2월, 2016년 8월 졸업생의 2017년 12월 31일 기준, 취업 여부를 조사하게 되며 이후 매 분기마다 취업 상태 유지에 대해서도 진행된다.

또한 취업 통계가 학교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공별 취업 현황, 급여여부를 조사하여 하며 전공별 취업 현황, 급여 수준, 업체 규모 등 현재보다 세분하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21일 개최된 대학 관계자 연수에서 “취업통계가 올바르게 활용될 수 있도록 ‘취업률 1위 대학’ 등 무분별한 광고 등을 자제할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