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 '호흡기 질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 '호흡기 질환'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3.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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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2016년
'호흡기 결핵'으로 진료받은 환자, 연간 4.5% 감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해 공개했다.

오늘 21일에 공개된 이번 빅데이터는 '호흡기 결핵'에 관한 것이다.

2011년부터 2016년 '호흡기 결핵'으로 진료받은 환자들은 2016년 6만 7784명으로 지난 2011년 8만 56260명에 비해 연평균 4.5%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2016년 기준 총 진료 인원은 남성 4만248명, 여성 2만7536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5배 많으며 성별로 남성은 인구 10만명당 158명, 여성 10만명당 109명의 인구수를 고려하더라도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2016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70대 이상(2만1000명, 30.8%)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50대(1만2000명, 18.0%), 60대(1만1000명, 16.1%) 순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은 70대 이상(1만1000명, 27.3%)이 가장 많았고, 50대(8400명, 21.0%), 60대(7500명, 18.6%) 순이며, 여성은 70대 이상(9900명, 36.1%)이 가장 많았고, 50대(3800명, 13.7%), 60대(3400명, 12.5%)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한창훈 교수는 "결핵균 감염은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 발명의 위험이 크다"며 "노인의 경우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았으며 노후로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결핵이 많이 발생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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