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교향악단 제151회 정기연주회' 피아니스트 채문영과 협연

'성남시립교향악단 제151회 정기연주회' 피아니스트 채문영과 협연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3.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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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표 음악가 라흐마니노프와 쇼스타코비치 음악 연주
오는 23일 공연예정

오는 23일 '성남시립교향악단 제151회 정기연주회'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채문영과 함께 협연될 예정이다.

러시아의 대표 음악가 라흐마니노프와 쇼스타코비치의 곡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파워풀하고 강력한 음악이 선보여질 예정으로 봄을 특별하게 시작하고 싶은 관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련 혁명 이후 미국으로 망명, 생업을 위해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게 된 라흐마니노프가 1934년 작곡한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는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으로도 불릴 만큼 거침없고 자유로운 곡으로 에너지와 기교가 넘치는 피아노 선율이 풍성한 관현악과 좋은 어울림을 보인다.

또한 선보여질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1번은 쇼스타코비치의 학생시절에 작곡됐음에도 불구하고 쇼스타코비치를 작곡가로 인정받게 해줄 만큼 아름답고 탁월하기로 유명하다.

협연을 하기로 한 피아니스트 채문영은 서울예고 재학중 도영, 런던 퍼셀 음악학교와 영국음악대학교 장학생으로 공부하며 세계적인 교수 이리나 자리츠카야를 사사, 독보적인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성남시립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채문영의 아름다운 협연으로 연주되는 러시아 음악 작품은 오는 23일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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