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전형에서 구직자들이 가장 잘 저지르는 실수' 조사

'서류전형에서 구직자들이 가장 잘 저지르는 실수' 조사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3.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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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자격조사 미달', 이어 '기업명 및 회사 관련 내용 잘못 기재' 등

주요 대기업의 공채 모집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첫번째 관문인 서류전형에서 구직자들이 가장 잘 저지르는 실수에 대해 구인구직 매칭플랫폼인 사람인이 기업 674개사를 상대로 조사했다.

1위로 차지한 실수는 '기업이 채용공고에 제시한 전공, 자격증 등 세부 자격 조건을 확인하지 않고 지원한 것'으로 '자격조건 미달(31.9%)'이다.

2위는 '기업명 및 회사 관련 내용 잘못 기재(27.4%)', 이에 이어 '지원분야 잘못 기재(11.6%)', '마감기한 지나고 제출(6.1%)', '사진 미제출(5.5%)', '제출서류 미첨부(4.3%), '이력서 중 일부 항목 누락(4.3%)', '지정된 제출양식 위반(4.2%)'등 이 있었다.

또 서류전형에서 가장 많은 실수 1위는 '오타 및 맞춤법 오류(45.3%, 복수응답), '기업명 및 회사 관련 내용 잘못 기재(36.2%)', '자격조건 미달(30.9%)', '지원분야 잘못 기재(26.6%)', '사진 미제출(21.4%)등이 있었다.

기업은 이러한 서류전형 실수에 85.8%가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감점(66.2%)', '무조건 탈락(19.6%)'이 많았고 '평가에 미반영(14.2%)'에 불과했다.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는 '기본적인 자세가 안되어서(54.3%)'로 가장 많았으며 '묻지마 지원인거 같아서(44.6%)', '입사 의지가 부족해 보여서(32.5%)', '꼼꼼하지 못한 성격인거 같아서(24.7%)'등으로 들었다.

'서류 제출 후 실수를 발견했다면 다시 제출하는 것이 좋다'라고 답한 기업은 76.1%로 과반수를 넘어 답했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입사지원서 및 제출 서류는 첫 인상으로 꼼꼼하게 기재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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