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궁: 제왕의 첩' 팔색조 연기 변신, 금옥 역 ‘조은지’!

영화 '후궁: 제왕의 첩' 팔색조 연기 변신, 금옥 역 ‘조은지’!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2.05.25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후궁: 제왕의 첩' 팔색조 연기 변신, 금옥 역 ‘조은지’!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조은지가 6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최고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후궁: 제왕의 첩>(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제작: ㈜황기성사단)을 통해 파격적인 변신과 놀라운 열연을 선사한다.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면서도 자기만의 연기 표현으로 인간이 가진 ‘순수 욕망의 결정체’를 열연해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로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끈다.
 
파국의 발화점으로 판을 뒤집는 결정적 역할!
파격적인 변신으로 가장 공감 가는 캐릭터 열연!

단연 올해 최고의 화제작 <후궁: 제왕의 첩>이 배우들의 열연, 김대승 감독의 연출력, 미술과 의상, 촬영 등 프로덕션의 고급스러운 영상미 등 놀라운 완성도로 극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배우 조은지의 팔색조 연기 변신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조은지는 뜻하지 않게 왕에게 간택된 후 본능적인 욕심에 이끌리는 ‘금옥’ 역으로 분해 영화에서 순수 욕망의 결정체로서의 모습을 선보이며 욕망의 덫에 갇혀 비참한 최후를 맞는 인간의 원초적인 모습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왕의 승은을 받은 후 기쁨을 표출하는 장면과 사건의 파국을 초래하는 발화점이 된 후 뜻하지 않는 비극을 맞이하는 마지막 장면 등에서 강렬한 잔상을 남기며 캐릭터가 가진 순수한 욕심을 솔직하게 대변한다. 한 번도 가져보지 못했던 권력과 재물을 얻게 된 후에 변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직설적으로 보여주는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로 공감을 이끌어낸다. 금옥이 내뱉는 “못 올라가지 싶더니 오르고 나니 또 내려가기 싫습니다”라는 대사를 통해 인간의 탐욕과 그에 눈멀어 맹목적으로 쫓다가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 무엇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다수의 영화 관계자들은 점점 더 커져가는 금옥의 욕심과 순간적인 감정의 변화들이 와 닿아 인상적이었다는 평을 남겼다.

김대승 감독은 “금옥이라는 역할은 급격하게 신분상승을 해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날뛰다가 추락하는 역할인데, 조은지처럼 순발력이 뛰어나고 디테일이 있는 배우를 만나서 그 역할이 입체감 있게 살아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은지 역시 본인의 역할에 대해 “순수 욕망의 결정체로 이성적인 것보다 본능에 따라 표출하는 역할”이라고 소개하며 “욕망이 커져가는 심리의 변화와 그 감정을 어떤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연기에 대한 노력을 내비쳤다. 이어 “인간의 본능적인 욕심을 보여주는 금옥의 모습에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해 이번 영화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후궁: 제왕의 첩>은 사랑에 미치고, 복수에 미치고, 권력에 미치고,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情事), 광기의 정사(政事)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 흡인력 넘치는 강렬한 드라마와 김대승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배우들의 파격적인 열연과 완벽한 프로덕션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욕망을 화두로 한 드라마를 고급스러우면서 강렬한 이미지는 <색, 계>보다 에로틱하고 <왕의 남자>보다 드라마틱한 최고의 센세이션을 예고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