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밤에 치열한 설전 '러블리 마드리드' 22일 개봉!

하루밤에 치열한 설전 '러블리 마드리드' 22일 개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3.15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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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에 갇힌 중년 언론인과 젊은 언론학도!
그들의 이야기가 이성을 깨운다...

오는 22일 개봉이 확정된 영화 '러블리 마드리드'는 독특한 내용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러블리 마드리드'는 뜨거운 여름에 알몸으로 아파트 욕실에 갇힌 중년의 언론인 미구엘과 젊고 아름다운 언론학도 안제라의 하룻동안의 치열한 설전을 그렸다.

이미 새로운 드라마 형식으로 제 28회 선댄스 영화제 등과 같은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번 영화는 '눈을 감으면 삶은 더 편하지', '살라미나의 병사들' 등으로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스페인 감독 데이빗 트루에바가 연출했다.

섬세한 감정연기를 펼친 조시 시크리스탄과 마리아 발레르드의 열연은 이번 영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격정적이지만 과도하지 않은 연기는 영화를 더욱 흡입력있게 했다.

집에서 인터뷰가 진행되던 중 사고료 욕실에 갇힌 안젤라와 미구엘은 다양한 주제를 놓고 열정적인 토론을 하게 된다. 문학과 언론, 욕망, 정치, 나이듦에 대한 지극히 사적이면서도 장황한 그들의 설전은 견해가 충돌하며 스릴마져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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