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속 6500억원을 노리는 자와 막는 자 ‘허리케인 하이스트’

허리케인 속 6500억원을 노리는 자와 막는 자 ‘허리케인 하이스트’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3.14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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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재난 액션영화가 말하는 재난 활용 수칙 대공개!

기존 재난 영화를 넘어서 익스트림 재난 액션 장르를 새롭게 구축했다. 그간 재난영화는 극도로 치닫는 자연재해에 속수무책인 사람들의 고군분투를 담아냈다면 이번 영화 ‘허리케인 하이스트’는 재난에 굴복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이용해 짜릿한 액션과 볼거리를 만들어낸다.

특히 강력한 허리케인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비발한 범죄 계획을 꿈꾸는 이들은 영화 초반부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영화는 천재 기상학자 ‘윌’(토비 켑벨)과 전직 특수부대 출신 재무부 요원 ‘케이시’(매기 그레이스)가 범죄조직과 맞서 기상상황을 이용한 짜릭한 액션을 선보이며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태풍의 강력한 풍속을 이용하여 자동차 휠을 던져 무기로 이용하거나 쇼핑몰 안에서는 실내외 기압차를 이용하는 등 그간 재난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이다.

범죄조직원들은 6500억원이라는 엄청난 양의 돈을 운반하기 위해 ‘태풍의 눈’에 잠입하기도 한다. ‘태풍의 눈’은 태풍의 중심부에 있으며 온화한 기상 현상을 보이는 지역으로 30~60km정도의 크기이다. 그러나 이를 조금이라도 벗어나며 원자폭탄 같은 뇌우와 태풍을 경험하게 되는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지역이기도 하다.

극 중에 구현된 시속 300km 이상의 허리케인은 나무와 건물을 붕괴시키는 것은 물론 맞닥드릴 경우 생존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한다.

재난을 이용한 범죄조직원들과 이를 막으려는 자들의 숨막히는 액션 재난극 ‘허리케인 하이스트’는 오늘 14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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