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크레이그와 아담 드라이버가 진지함을 버렸다 ‘로건 럭키’

다니엘 크레이그와 아담 드라이버가 진지함을 버렸다 ‘로건 럭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3.14 1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런 모습은 처음이야! 익살과 허당을 입었다
‘제임스 본드’도 ‘패터슨’도 모두 잊어라!

'007시리즈’에서 6대 제임스 본드’로 활약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온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허당기 가득한 익살꾼 금고 폭파 전문가 조 뱅으로 완벽 변신해 화제 된 영화 ‘로건 럭키’가 오는 14일 개봉한다.

이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탈색하고 온몸에 문신을 새기며 완벽한 조 뱅을 보여준 다니엘 크레이그는 외면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장면마다 장난스러운 목소리와 익살스러운 말투까지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작품이 그의 첫 코믹물에도 불구하고 2017년 샌디에고 영화 비평가협회 최우수 코믹연기상까지 거머쥘 정도로 열연을 펼쳤다는 것이다.

인생역전을 위해 교도소 수감자로 변신한 다니엘 크레이그는 수트핏 보다 더 멋진 죄수복핏을 선보여 영화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또한 그간 ‘스타워즈’시리즈에서 고뇌와 진지함을 연기한 악역 카일로 렌과 ‘패터스’의 시를 쓰는 쓰는 운전자 패터슨 역으로 사랑받은 배우 아담 드라이버도 촌스럽고 찌질한 외팔이 바텐더를 연기하며 코믹함을 완벽하게 보여주어 다시 한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로건의 3남매의 둘째로 대대손손 이어지는 불운에 불평을 늘어놓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의수를 애지중지 아끼는 그의 모습은 큰 웃음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촌스럽게 빗어넘긴 장발과 덥수룩한 수염, 티셔츠 한 장을 걸친 그의 모습은 영화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할 만큼 훌륭한 변신이었다는 것이다.

기존의 연기 스펙트럼을 벗어난 두 배우의 열연은 오는 14일에 개봉하는 영화 ‘로건 럭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