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 현재 사무환경에 만족 못해

직장인 10명 중 7명, 현재 사무환경에 만족 못해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3.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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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환경의 개선이 구성원의 좋은 변화 이끌 수 있어

전국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67%로가 현재 사무환경에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사무환경 전문 기업 퍼시스가 사무직종 천여명을 대상으로 전국 20~59세의 직장인에게 한국리서치를 통해 조사한 결과다.

불만족스러운 요인으로는 개인공간의 부족, 공간협소, 공간배치와 불편한 동선 등과 관련된 응답이 37.8%로 가장 많았으며 이 외 공기의 질과 냉난방 시설, 소음과 같은 주위에서 오는 환경적인 요인이 29.9%, 사무가구의 내구성 및 불편함이 21.9%로 조사됐다.

또한 과반수 이상(51%)이 '과거에 비해 사무환경에 관심은 높아졌다'고 밝혀 사무환경에 대한 관심이 앞으로도 높아질 전망이라고 예측되기도 했다.

이에 응답자의 74%는 사무환경과 기업문화, 업무성과는 모두 관계가 있다고 답하며 이 중 79%가 사무환경이 직무만족도에도 영향을 준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사무환경이 좋아지면 업무성과와 직무 만족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80%에 달했으며 사무환경에 의해 기업문화도 바뀔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 또한 71.8%에 달했다.

이는 사무환경은 단순한 외관상의 기능이 아닌 구성원의 태도와 동기부여, 기업문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있는 것으로 확인 된 것이다.

이번 조사를 한 기업 퍼시스는 "집중력과 창의력을 높이는데 사무환경 개선이 중요하다"며 "이는 기업문화의 좋은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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