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에 만나는 버라이어티 일본 영화제! '제3회 J필름 페스티벌'

매년 봄에 만나는 버라이어티 일본 영화제! '제3회 J필름 페스티벌'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3.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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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를 맞이해 더욱 다채롭게 돌아온 J필름 페스티벌!
내 최애 배우 출연작부터 감성 재패니메이션, 설렘 유발 데이트 무비들까지-

각양각색의 일본 영화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영화제 제3회 J필름 페스티벌이 오는 4월 5일(목)부터 11일(수)까지 개최를 확정 짓고 화사함 가득한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J필름 페스티벌은 매회 스페셜 테마를 선정해 그에 맞는 일본의 다양한 화제작들을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유일무이 일본 영화제. 지난 제2회 J필름 페스티벌(JFF2)에서는 러브, 패밀리, 액션 총 3개의 섹션을 통해 불변의 명작은 물론 JFF에서만 볼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제3회 J필름 페스티벌은 국내 미개봉작부터 절대 놓칠 수 없는 기개봉작들로 더욱 풍성하게 꾸려질 예정이다. 더 커진 규모와 다양한 이벤트까지 준비되어 있어 전 연령대 관객들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3회 J필름 페스티벌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 개막작으로는 사카구치 켄타로의 신작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가 처음으로 국내 극장가에 상륙한다. 그의 신작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예매 열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타 DAY’섹션은 JFF2 전회차 매진 기록을 세웠던 타임리프 감성 로맨스 <너와 100번째 사랑>, 오랜 소꿉친구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히로인 실격>,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내 이야기!!> 등 사카구치 켄타로의 다양한 작품을 고루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니시키도 료, 마츠다 류헤이 주연의 <양의 나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로키 류이치 감독의 <그녀의 인생은 잘못이 없어> 등 국내 미개봉작까지 함께 만날 수 있다. ‘로맨스 DAY’섹션에는 현실 연애를 담백하게 그려낸 <호박과 마요네즈>부터 <선생님!... 좋아해도 될까요?>, <근거리 연애> 등 올봄 연인과 함께 관람하면 좋을 다양한 데이트 무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쿠타 토마, 고마츠 나나, 치넨 유리, 오다기리 죠 등 국내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실력파 배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 시리즈와 믿고 보는 청춘 스포츠 애니 <극장판 프리!> 시리즈가 ‘매니아 DAY’섹션 상영이 확정돼 국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얻고 있다.

페스티벌 개최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봄날의 포근함이 전해진다. 포스터를 둘러싸고 있는 벚꽃이 만개한 모습은 산뜻함을 전하고, 필름을 연상케 하는 영화제 로고와 아기자기한 아이콘들은 상큼 발랄한 분위기를 물씬 뿜어내며 청춘을 위한 봄의 축제가 시작되었음을 본격적으로 알리고 있다. 또한, ‘버라이어티하게 즐기는 청춘’s DAY!’라는 문구는 다채로운 색의 영화제 로고와 어우러지며, 보다 풍성하게 찾아올 축제를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한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가지각색의 매력을 가진 일본 영화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제3회 J필름 페스티벌은 오는 4월 5일(목)부터 11일(수)까지 CGV (용산, 왕십리, 인천, 오리, 대구, 서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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