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명인, ‘자녀를 성공시키는 아름다운 언어’ 펴내

이창호 명인, ‘자녀를 성공시키는 아름다운 언어’ 펴내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3.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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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스피치 달인 이창호 명인(연설학)이 ‘자녀를 성공시키는 아름다운 언어’라는 책으로 자녀와 소통 성공지침서를 독자들에게 풀어냈다.

이 책에는 성공적인 자녀소통의 키워드가 담겨져 있다. 이 책을 통해 어떻게 하면 자녀를 설득하고 이해시켜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것인가에 대한 비밀을 낱낱이 공개한다. 자녀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들을 하는 부모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은 말은 잘 하지 않지만 해서는 안 될 말은 무심코 잘하는 경우도 많다.

우리가 자녀들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들에 대해 알아보고 자녀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좋은 말을 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들 중에는 “어디서 엄마에게 말대꾸야, 공부도 못하는 주제에 뭘 안다고”라는 말들로 의욕을 꺾기도 하며 “너한테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네까짓 게 뭘 안다고 나서는 거야” 등의 말로 자존감을 없애기도 한다.

그 외에도 자녀의 성공을 빼앗는 상처의 말들을 많이 하고 있다. 부모는 과연 자녀에게 어떠한 상처를 주는 말을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진정으로 자녀를 성공을 원한다면 ‘아름다운 언어’로 한번 세운 규칙은 언제나 유효해야 하고, 그 어떤 경우에도 올바른 규칙을 바꿔서는 안 된다.

실제로 정해진 규칙을 잘 지킬수록 자녀는 그 규칙을 더 잘 따르게 되어 있다. 더불어 부모는 우리 자녀가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인생인가를 끊임없이 판단해야 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아름다운 언어로 자녀에게 유산으로 남겨야 할 것이다.

자녀를 자연스럽고 품위있게 키우는 소통의 방법, 긍정의 말이 가장 먼저라는 것을 가슴에 깊이 새겨야 한다. 저자는 자녀 교육을 시킬 때, 부모들이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을 지적하고, 관심과 칭찬으로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을 이끌어준다. 그러나 그런 사전지식이 없더라도 그가 정의 내린 자녀와 소통이란 충분히 넘쳐흐르고도 남을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그의 필력은 예사롭지 않다. 깊이가 있으면서도 위트도 있고, 문장력도 있다.

부담스러울 정도로 길고 긴 수식어가 있는가 하면, 저자가 절제의 미학으로 2011년에 집필한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 상위 1%를 만든다>를 재구성하고 본연의 상태를 중심에 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장황하지만 의외로 쉽게 읽히며, 저자에 대한 솔직한 소통 등 흥미로운 부분이 많아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시대적 감각을 뛰어넘는 그의 아름다운 언어를 접할 수 있다.

저자는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대표로서 대한민국의 소통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후학 양성을 위해 대신대학원대학교 특임교수를 맡은 바 있다. 스테디셀러인 ‘칭찬의 힘’등 30여권이 있으며, 자원봉사 지도로 대통령 표창과 세계언론평화대상 인권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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