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너스, 제20회 정기연주회 ‘우리 함께 춤을, again’ 개최

아티너스, 제20회 정기연주회 ‘우리 함께 춤을, again’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2.14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티너스가 주최하고 컬쳐비즈글로벌이 주관하는 제20회 아티너스 정기연주회 ‘우리 함께 춤을, again’이 2월 25일(일) 오후 2시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우리 안의 예술이라는 뜻의 ‘아티너스(art in us)’는 음악감독인 피아니스트 조영방(단국대 기악과 교수)과 제자들이 뜻을 모아 시작한 단체이다. 2009년 ‘Shall we dance!(우리 함께 춤을)’라는 부제로 창단연주회를 진행한 이래 매년 꾸준히 연주회를 가지며 성장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견연주자인 제자 조재혁을 비롯한 20명의 피아니스트들이 춤곡, 오페라 서곡 등 흥겹고 리듬감 있는 작품들을 2대의 피아노, 8hands 곡들로 선사할 예정이다.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를 시작으로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생상스 죽음의 서곡 등을 들려주고 모차르트가 그의 제자 요제파 아우에른함머와 함께 연주하기 위해 작곡한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장조 KV 448’을 조영방과 제자 조재혁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아티너스의 20회 정기공연은 음악감독 조영방과 멤버들인 구민희, 권민정, 고마음, 김소희, 김유리, 나경운, 노재승, 박수성, 송민주, 송보경, 양시내, 오상은, 오명선, 윤다정, 이상민, 이은정, 정민경, 조윤정, 조재혁이 출연한다.

뛰어난 피아니스트이자 훌륭한 교육자인 조영방 교수는 음악계의 대모로 다수의 우수한 피아니스트들을 배출해 왔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그녀의 제자들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어 스승과 제자의 훈훈한 정을 나누며 비상하는 새해의 기운을 관객들과 나누고자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