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비엔터테인먼트,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글린카 국제 뮤직 페스티벌 개최

티앤비엔터테인먼트,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글린카 국제 뮤직 페스티벌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2.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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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사단법인 공연기획사 사단법인티앤비엔터테인먼트(이하 티앤비)가 20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2018 글린카 국제 뮤직 페스티벌 인 러시아’를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 막심 벤게로프, 소프라노 갈리나 고르차코바 등이 졸업한 세계적인 음악 명문학교 글린카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악원과 러시아 문화부가 티앤비와 공동으로 주관한다.

개최지인 노보시비르스크는 러시아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와 함께 러시아 3대 도시이자 일명 시베리아의 수도로 불리며 러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 오페라-발레극장 위치해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글린카국립음악원 초빙고문 및 교수로 임명된 공연기획자 및 플루티스트 박태환이 총음악감독을 맡아 한-러 문화수교의 주역으로 페스티벌을 진두지휘한다.

지휘자 허재영(중앙대 예술대학교 음악학부장)을 비롯, 김남중, 부윤정, 유지연, 이지은, 이화영, 조연우(이하 현악), 이은숙(클라리넷), 박종화, 장유리, 김도희(이하 피아노), 차은선, 유선화(작곡), 진윤희, 김정아, 박금록, 전영미(성악), 임두식(지휘)이 참가해 한국 아티스트의 우수성을 러시아 전역에 알린다.

또한 예술감독을 맡은 한국 개그계의 대부이자 공연기획자 및 프로듀서인 전유성, 글린카필하모닉과 K-POP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색다른 클래식 음악을 선보일 그룹 넥스트의 키보디스트이자 작곡가인 지현수가 공연 이외에도 글린카 국립음악원에서 특강을 진행해 현지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글린카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악원과 티앤비와의 한-러 국제 행사 및 공연의 공동주최권 협의 프로젝트의 가장 중심적인 행사로 글린카 국립음악원 총장 콘스탄틴 쿠를레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플루티스트 박태환과 클라리넷티스크 마르가리타 아운스 듀오 리사이틀, 한-러 스페셜 아티스트 위드 글린카 필하모닉 연주에 이어 진행되어 왔다.

이번 페스티벌은 글린카필하모닉과 함께 하는 <코리언클래식&락심포니>, <사계, 그리고 바로크 챔버뮤직>, <폐막공연 : 그랜드 갈라 콘서트 - 하모니>와 코리언 스페셜 아티스트 독주회 시리즈를 비롯, 세계 음악계를 이끌어 갈 한국의 유망한 클래식유망주들을 위한 ‘글린카국제음악콩쿠르’와 ‘마스터클래스&음악학교’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아티스트들은 글린카국립음악학교 교수진들과 함께 러시아 글린카 국제 음악 콩쿠르 심사위원으로도 위촉되어 국제적인 클래식음악계의 옥석을 가린다.

티앤비엔터테인먼트 박태환 이사장은 “2017년이 푸틴대통령이 선포한 ’한국과 러시아 문화교류의 해‘를 거쳐 현재 평창올림픽과 더불어 한국에 대한 러시아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며 “음악이란 세계 공용어를 통해 러시아에 한국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티앤비는 앞으로도 한국 아티스트들의 국제무대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글린카국제음악콩쿠르’ 1등 수상자에게 디지털 싱글 음반 제작 및 글린카 음악원 입학 시 입학 장학금 수여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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