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누리 기능 탑재 ‘한컴오피스 2010 SE+’ 출시

공공누리 기능 탑재 ‘한컴오피스 2010 SE+’ 출시

  • BIkorea
  • 승인 2012.05.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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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저작물에 대한 민간기업의 자유로운 이용 활기 예상

한글과컴퓨터는 5월 21일 정식 발매되는 한컴오피스2010 SE+(‘한글 2010 SE+’, ‘한쇼 2010 SE+', ‘한셀 2010 SE+')에 공공누리 적용 기능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공공누리’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개발한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로, 출처 표시 등 일정한 조건만 지키면 별도의 이용 허락을 받지 않고 해당 공공저작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현재 청와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다수의 공공기관이 공공누리 이용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한컴오피스 2010 SE+에 공공누리 마크를 삽입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면서 공공기관이 보유ㆍ관리하고 있는 공공저작물에 대한 민간기업의 자유로운 이용이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많은 공공기관 실무자들이 HWP, PPT, PDF 문서들에 대해 수동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붙여야하는 불편한 점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 ‘한컴오피스 2010 SE+’로 문서 작성시 별도의 처리과정 없이 손쉽게 공공누리를 적용하고 배포할 수 있게 됐다.

한컴오피스에서 공공누리를 적용하는 방법(http://www.kogl.or.kr/open/use/single.do)은 매우 간단하다. 문서 작성 시 공공누리 표시를 붙이고자 하는 곳에서 메뉴의 [입력]-[공공누리 넣기]를 선택하여, 대화 상자에서 보여지는 이용 조건, 표시방법 등을 결정한 후 넣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한컴오피스 2010, 2010 SE 제품을 사용하는 공공기관 이용자는 2010 SE+로 온라인 업데이트를 하여 무료로 공공누리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한응수 원장은 “한컴오피스의 공공누리 기능 탑재는 저작물 생성단계에서 이용 권리를 부여함으로써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공공저작물 민간개방 추세에 보다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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