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희 “정체성 때문에 혼란 겪어” 심경 토로

남창희 “정체성 때문에 혼란 겪어” 심경 토로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2.05.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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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희 “정체성 때문에 혼란 겪어” 심경 토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남창희가 정체성 문제로 힘들어 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남창희는 오는 19일(토)에 방송되는 KBS Prime 채널의 리얼 SNS 다큐멘터리 <남희석의 52+>에 출연, 방송 데뷔 후 개그맨과 연기자 사이에서 정체성을 찾지 못해 고심했던 심경을 토로한다.

이날 방송에서 남창희는 “나를 보고 ‘개그맨이야? 연기자야?’라고 물어본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라며 “지난 14년 동안 나는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솔직히 털어놓는다.

개그맨 조세호(양배추) 역시 “나는 개그맨 공채 출신인데 반해 창희는 학생 신분으로 방송에 데뷔를 했기 때문에 본인의 직업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라고 덧붙인다.

하지만 남창희는 최근 성공적인 개그맨 데뷔를 마친 후 “지금은 포털 사이트에 내 직업이 방송연예인으로 되어 있는데 앞으로는 웃기는 사람, 즉 개그맨 하나로 자리잡고 싶다”라며 스스로 천상 개그맨임을 어필한다.

이 밖에도 남창희는 가장 기억에 남는 방송 캐릭터로 영화 <색즉시공>에서의 변태 역할과 시트콤 <논스톱5>에서 맡았던 자뻑 캐릭터를 꼽아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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