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아동청소년네트워크함께는 구로 내 지역아동센터 중학생들 2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드림투어버스’를 26일 실시했다.
‘드림투어버스’는 직업체험 중심의 획일화된 청소년 진로탐색에서 탈피하고 사회의 각계각층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 멘토를 만나 중학생들이 가진 꿈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드림투어버스’에서는 △서울시교육청 고교자유학년제 오디세이 김준한 △작곡팀 허니빌런즈 오기환, 최환영 △축제기획사 김동하, 송명근이 참석해 청소년들과 진로·진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구로구아동청소년네트워크함께는 청소년들이 진로를 찾는 과정에서 자신들이 직접 몰입하고 탐색해가는 과정을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고 선언형의 진로가 아닌 현장에서 만나고 자신의 꿈을 함께 이야기해나가는 현장형 진로지원을 시도해가는데 의미를 두고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구로아동청소년네트워크함께 이광진 팀장은 “직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진로, 진학체험은 청소년들의 미래를 책임지기에는 한계에 부딪혔다”며 “기존의 명사형의 진로는 청소년들이 살아갈 세상에서는 통용되지 못하고 자발적 활동을 기반한 동사형 꿈이 청소년이 갖춰야 할 덕목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아동청소년네트워크함께 ‘드림투어버스’는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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