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동네방네막걸리’ 8종, 동네 세븐일레븐 입점

배상면주가 ‘동네방네막걸리’ 8종, 동네 세븐일레븐 입점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1.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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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기반의 제조사와 지역유통 채널이 만나 새로운 시너지 효과 기대

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대표 배영호)가 공식 출범한 동네방네 양조장의 ‘동네방네 막걸리’ 8종이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지역 매장에 입점,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배상면주가가 지난 4월 시작한 ‘동네방네 양조장’은 사업주가 각 지역의 동네 이름을 내걸고 막걸리를 직접 제조, 유통할 수 있는 양조장 비즈니스다. 이는 제조와 유통을 분리했던 기존 주류 유통 시스템과 달리, 소규모 지역을 기반으로 한 로컬 중심의 크래프트 주류를 제조 및 판매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

즉, 배상면주가는 누구나 쉽게 막걸리 제조와 유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조면허 및 유통면허 취득을 돕고, 다양한 양조 노하우를 제공하는 양조장 플랫폼 서비스를 최초로 시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총 9개 양조장이 문을 열어, 각 지역에서 직접 제조한 막걸리를 해당 지역의 도·소매점에 유통하고 있다.

이번에 세븐일레븐에 입점하는 동네방네막걸리는 ▲공덕동막걸리(서울 마포구) ▲성수동막걸리 (서울 성동구) ▲의정부막걸리 (경기 의정부시) ▲소요산막걸리 (경기 동두천시) ▲상당산성막걸리(충북 청주시) ▲탄금대막걸리 (충북 충주시) ▲금오산막걸리 (경북 구미시) ▲보문산막걸리 (대전 동구) 등 총 8개로, 동네방네막걸리가 유통되는 지역 내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해당 동네방네막걸리를 구매할 수 있다.

배상면주가의 동네방네 양조장 비즈니스 담당자는 “동네방네 막걸리의 세븐일레븐 입점은 지역에서 직접 제조한 막걸리가 해당 지역 내 유통 채널과 만나, 함께 지역 경제를 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높다”고 전했다.

한편, 동네방네 양조장은 하루 약 600병의 동네방네 막걸리를 한정 수량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지역마다 양조장 주인의 손맛과 양조 배치별 발효의 미학으로 다른 맛을 선사하며, 수제 막걸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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