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피해아동 쉼터 건립 및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 지원 예정
글로벌 아동복지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자산운용사 맥쿼리투자신탁운용(대표이사 칼 자콥슨)과 함께 12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소외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이 기부한 후원금 3억원을 전달받았으며, 해당 사회공헌금은 학대피해아동 쉼터 건립 및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의 학대피해아동 쉼터 지원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6월에도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서울시 최초 학대피해아동 쉼터 건립을 지원한 바 있다.
학대피해아동 쉼터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집중적인 심리치료와 상담을 병행할 수 있는 기관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37개의 시설이 개설돼 있지만, 서울 지역에서는 예산 부족으로 인해 건립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이번에 전달받은 후원금은 학대, 빈곤 등의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지원하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로 더 많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칼 자콥슨 맥쿼리투자신탁운용 대표는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들의 꿈을 가꾸어 줄 수 있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할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은 항상 지역사회 공헌에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어 온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은 꾸준한 임직원 봉사활동 및 후원활동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