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아동복지시설 대상 캠프 열어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아동복지시설 대상 캠프 열어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1.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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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교봉)이 전국 아동복지시설 청소년을 대상으로 행복공감캠프를 9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지난해 11월 공개 모집으로 선정된 노아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29개 기관 940여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2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 일정으로 4회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선정된 기관은 캠프 시작 전 사전 교육으로 활동 프로그램 소개 및 안전사항 등 안내로 캠프 완성도를 높였다.

캠프는 아동복지시설 청소년에게 필요한 또래집단 속에서 자존감 향상과 대인관계를 체험활동으로 스스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국가가 청소년 수련 활동의 공공성과 신뢰성 및 안정성을 인증한 국가인증 제5181호 캠프다.

주요 프로그램은 1일 차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바른 언어 사용을 위한 추적놀이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야간 협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일 차 프로그램은 타인 배려와 협동의식 함양을 위한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과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과학 체험, 컵 공예, 천 놀이, 댄스,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다.

3일 차 프로그램은 한국우편산업진흥원과 협업으로 스스로 장래 희망를 이야기해 보는 ‘찰칵, 몸으로 말해요!’ 프로그램과 에코백 우표 프레임 속에 꿈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에코백 안에 담긴 나의 행복우표 만들기가 실시된다.

마지막 4일차 프로그램은 인성 수준 높이기 프로그램으로 고마워요 엽서쓰기와 캠프 소감 발표가 이어진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이교봉 원장은 “청소년 활동에 취약한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림 속에서 이해하고 소통하며 행복한 추억되길 바란다”며 “수련원은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꾸준하게 개발하여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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