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유닛’ 이정하-한결, 한없이 밝았던 이들의 남다른 가정사에 안방극장이 함께 울었다!

‘더유닛’ 이정하-한결, 한없이 밝았던 이들의 남다른 가정사에 안방극장이 함께 울었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7.12.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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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한결, ‘가족’을 향한 애틋함 드러나!
사진제공 : KBS ‘더유닛’ 영상 캡쳐
사진제공 : KBS ‘더유닛’ 영상 캡쳐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이 지난 주 첫 유닛 발표식과 보컬, 랩 포지션 배틀, 주먹이 운다, 세 번째 미션 공개 등 풍성한 에피소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정하와 한결이 남다른 가정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먼저 때 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여심을 녹이고 있는 매력남 이정하는 해맑은 웃음 뒤 감춰둔 아픔이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머니가 대장암 3기로 투병 중이었던 것.

공개된 인터뷰에서 어머니 이야기를 시작하다 잠시 울컥한 이정하는 “엄마가 항상 아픈데 TV에 나오는 제 모습을 진짜 보고 싶어 하셨다”며 “‘더유닛’에 합류해서 이제 나오니까 엄마가 웃지 않을까”라며 눈물이 고인 채 애써 밝게 웃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리게 했다.

한결 또한 입양됐던 사실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숙소를 찾아온 비와 한결의 대화에선 형들과 15, 16살의 많은 나이 차이 그리고 부모님의 연세가 언급되어 늦둥이임을 짐작케 했다.

그러나 이어진 사전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1학년 때 까지 엄마, 아빠가 무엇인지 몰랐다”며 7살 때 까지 보육원에서 지냈던 이야기를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당시 사회복지사로 찾아온 분이 지금의 어머니로 “지금까지 저를 챙겨줬던 사람들에게 다시 갚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야 될 것 같다. 꼭 그렇게 할 거다”라 말해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처럼 각자의 사연을 안고 있는 이정하와 한결은 ‘가족’이라는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더유닛’을 통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휘, 꿈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 달려가고 있는 이들의 내일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한편,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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