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안방-스크린 잡고 차세대 '대세녀' 자리 노린다

정연주, 안방-스크린 잡고 차세대 '대세녀' 자리 노린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7.12.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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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이판사판’ 이어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안방 종횡무진 활약

배우 정연주가 스크린에 이어 안방극장까지 접수하며 차세대 여배우로 도약 중이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정연주가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에 이어 웹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으로 시청자들과 만나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지난달 22일 첫 방송된 ‘이판사판’에서 정연주는 오판 연구회 ‘공사판’의 멤버 이선화로 출연 중이다. 진지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가진 이선화 캐릭터는 정의감 넘치는 성격에 장순복 살인사건 등 주요 사건의 결정적인 오판의 증거를 발견하며 ‘신 스틸러’로 활약 중이다.

9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첫 공개되는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은 직장생활을 통해 겪는 답답한 현실을 비슷한 처지의 사회초년생 친구들과 나누는 가슴 아픈 청춘스토리를 담았다.

정연주는 바른말도 잘하고 화통한 성격이지만 어쩔 수 없는 ‘을’의 애환을 보여줄 프로 제빵기사 혜영 역을 맡았다. 정연주는 7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읽혔다. 그만큼 공감대가 넓었고, 작품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많은 청춘들이 스토리에 공감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달 23일 개봉한 영화 ‘아기와 나’에서 결혼을 앞두고 흔적도 없이 사라진 미스터리한 여자친구 순영을 연기한 정연주는 관객들에 이어 잇달아 안방극장을 동시 공략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한예종 출신으로 이미 ‘차세대 연기파 배우’임을 입증한 정연주는 내년에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연주는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탐정 2’를 비롯해 여러 작품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탐정 2’는 국내 최대 미제살인사건 카페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 강대만(권상우)이 광역수사대 출신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과 함께 연쇄살인사건을 함께 수사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으로 정연주는 사건을 의뢰하는 인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다.

이 외에도 내년 편성을 앞둔 지상파 드라마의 러브콜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어 2018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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