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UNODC 등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범죄분류 국제세미나’ 개최

통계청, UNODC 등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범죄분류 국제세미나’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7.12.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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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청장 황수경)이 5~7일 3일간 대전 통계센터에서 UNODC 등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범죄분류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한국통계청과 유엔마약범죄사무국(UNODC),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태국법무연구원(TIJ)이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7개국의 법률 및 통계 전문가와 국제기구 관계자 70여명이 참가한다.

세미나에서는 지역 내 형사사법기관, 통계작성기관 등에 국제범죄분류(ICCS)* 이행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이행 관련 주요 쟁점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 ICCS(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Crime for Statistical purposes)는 범죄통계의 일관성, 국제비교성 및 분석력 제고를 위해 국제적으로 합의된 개념과 원칙에 따라 개발된 범죄행위 분류이며 UNODC가 공식 관리기구이다.

세미나는 국제범죄분류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이행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제범죄분류 소개, 이행 로드맵 작성, 국가별 범죄와 국제범죄분류 연계 등 총 8개의 모듈로 구성된다.

황수경 통계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사회의 안전 수준 측정 기반인 범죄통계의 중요성과, 신뢰할 수 있고 활용도 높은 범죄통계 작성을 위한 표준화된 범죄분류의 필요성을 피력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위해 개발된 국제범죄분류의 이행을 준비하고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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