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놀라유, 저탄수화물 식단에 적합한 지방산 공급원으로 나타나

카놀라유, 저탄수화물 식단에 적합한 지방산 공급원으로 나타나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7.12.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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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놀라유와 같은 건강한 지방 섭취가 저탄수화물 식단의 체중조절 및 심장질환 발병 위험 감소 효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툴레인 대학교(Tulane University)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저탄수화물 식단이 저지방 식단보다 체중조절 및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며,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시 카놀라유와 같은 건강한 지방 섭취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48명의 참가자를 일 40g보다 적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저탄수화물 군’과 하루 섭취 칼로리 중 지방을 30% 이하로 제한하는 ‘저지방 군’으로 나눠 일년간 연구를 진행한 결과, 저탄수화물 군이 저지방 군보다 평균 약 4킬로그램을 더 감량했으며,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도 더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저탄수화물 군은 전체 칼로리의 41%를 지방에서 얻었지만, 대부분 버터와 같은 동물성 지방보다 카놀라유와 같은 식물성 기름으로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지방 섭취 총량보다 지방의 공급원 및 종류가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놀라유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식용유 중 가장 낮은 수치의 포화지방산과 심장질환에 좋은 오메가 3 지방산이 가장 풍부하며, 비타민 E와 비타민 K의 함량이 높다. 또한 중립적인 맛 덕분에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브루스 조폼(Bruce Jowett) 캐나다 카놀라 협회 시장 개발 담당 부사장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카놀라유와 같은 프리미엄 식용유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건강에 관심이 높은 더 많은 한국 소비자들이 카놀라유를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카놀라유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와 다양한 레시피는 카놀라인포 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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