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메디쿱, 영광대성마을 봉사활동 마무리

한국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메디쿱, 영광대성마을 봉사활동 마무리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7.11.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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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사장 조연행, 이하 한소연) 메디쿱 본부는 8월부터 11월까지 전남 영광군 대마면 대성마을(이장 한정자)에서 농어촌재능나눔 봉사활동으로 의료봉사활동과 금융교육, 법률상담을 4차례에 걸쳐 연인원 300여 명에게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소연은 대성마을과 8월 19일 상호협력으로 의료봉사와 금융교육을 통하여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4개월간 매월 1회씩 4회에 걸쳐 144시간 동안 연 148가구 250여 명의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진맥, 침, 뜸, 도수치료 등 한방치료와 비타민 영양제 주사 등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한소연은 의료소외 지역인 대성마을과 인근부락 주민들을 위해 매월 1박 2일간 의사 6명씩을 투입하여 어르신들에게 진맥, 침, 뜸 등 한방치료와 영양제 투여를 했고, 더불어 보이스피싱 예방대책, 금융피해예방교육 등 어르신 맞춤교육을 실시했다. 자문변호사가 직접 법률상담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소연은 마지막 봉사 활동을 마치고 전 가구에 비치해 놓고 응급시 사용할 수 있는 구급의료함을 선물했다.

2017년 농촌재능나눔사업은 농식품부가 주관하고 농어촌공사가 지원하여 한국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가 시행하는 농어촌봉사활동 사업으로, 의료봉사는 한소연 매디쿱 의료진이 진료하고, 금융교육과 법률상담은 금융소비자연맹 전문강사와 변호사가 맡았다.

대성마을 한정자 이장은 “대성마을 의료시설이 멀어 이용이 어려웠었는데, 이번에 많은 의료진을 투입해 침, 뜸, 비타민 영양제 주사 등 의료봉사활동을 해주니 너무 고맙다. 향후에도 봉사활동을 농한기를 이용해 계속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소연 여운욱 사무국장은 “메디쿱의 작은 힘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큰 만족을 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전국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KOCOCO)는 2012년 설립되어 소비자가 뭉쳐 새로운 소비자세상을 여는 소비생활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국의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80여 개가 회원조합이 메디쿱(Medicoop)을 결성하여 권익증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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